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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지원

카자흐스탄은 경제 협력 강화를 지속하는 중이며, 대한민국은 카자흐스탄 영토를 통해 유럽으로의 수출을 추진하고자하는데, 이는 유럽으로의 가장 짧은 경로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실질적으로 모든 대한민국 발 컨테이너 화물들은 바다를 통해 운송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두번째로 가장 큰 항구인 인천항에서부터 컨테이너들이 중국의 연운항까지 보내진 다음, 철도를 통해 카자흐스탄 국경까지 도착하게됩니다.

매일 약 50여개의 대한민국 발 카자흐스탄행 컨테이너 화물들이 인천항과 부산항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그 중 대부분은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 플라스틱 원재료입니다.

부산항에서 바다를 통해 러시아의 보스토치니에 도착하여 철도를 통해 노보시비르스크를 지나 카자흐스탄에 도착하는 경로도 있습니다. 하지만 카자흐스탄 정부는 중국을 통해 들어오는 화물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연운항에 카자흐스탄 터미널을 완공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기업들은 중국을 통하는 이 경로를 통해 유럽으로 화물을 보내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광희(서중물류 부장):

대량 운송을 위해서는 카자흐스탄과 중국에서의 철도 운임을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저희는 현재 연운항, 카자흐스탄 철도청과 협의중에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유럽까지 컨테이너 한 대를 운송할 경우, 해상 운임은 약 3,000 달러지만, 철도 운송의 경우 약 7,000 달러입니다.

현재 카자흐스탄, 중국, 대한민국의 관계자들이 철도 운임 인하를 위한 협의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류제엽(서중물류 대표)

– 한국과 일본을 출발하여 유럽으로 화물을 운송할 경우 약 45일이 소요되지만, 중국과 카자흐스탄을 통하게되면 21일로 운송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현재 각국의 관계자들과 협의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현재 4,000 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2,000 달러까지 줄이는 것에 성공하면, 주 2회 블록트레인 발차를 현실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컨테이너 82대에 달하기 때문에 각국에 이익이 되는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오는 4월 1일, 첫 블록트레인이 연운항에서 출발하여 카자흐스탄으로 거쳐 유럽으로 갈 예정에 있습니다.

 

기사 원문: http://24.kz/ru/news/economyc/item/164647-yuzhnaya-koreya-smozhet-eksportirovat-svoi-tovary-v-evropu-cherez-kazakhstan